사회 노동복지

안전보건공단-공작기계산업협회, 안전환경 조성 협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5:00

수정 2025.11.26 15:00

공작기계 안전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안전보건공단 CI.
안전보건공단 CI.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경기 광명시 소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본사에서 협회와 '공작기계 안전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속을 가공하는 기계로 통칭되는 공작기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협회는 사고 없는 일터, 현장 내 안전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작기계 안전장치 정상 유지 △위치·고장신호 실시간 감지시스템 도입 △안전성 공인 공작기계 도입 재정 지원 △사고사례·자율예방점검표 보급 △안전기술 발전 분과위원회 운영 △안전홍보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공단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공급되는 공작기계에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전장치 사용, 위치정보 및 고장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해 공작기계의 안전한 사용과 예방점검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협회와 함께 공작기계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고, 산업현장에 안전한 공작기계의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