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신청 12월까지 연장 "최대 3만원 지급"

지난 15일 기준 총 1089만명 지급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신청 마감을 오는 12월31일까지 늘려 연말 소비 촉진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의 올해 9~11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월 최대 10만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명이 신청했고 1089만명에게 6430억원(15일 기준)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을 이달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12월이 연중 카드 사용액이 많다는 점과 최근 경기가 회복세인 점을 고려해 사업을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최대 3만원으로 내년 1월15일 환급 예정이다.

단 12월 신청자가 9~11월 소비 증가분이 있는 경우 소급 지급 여부(월 1만원 이내)는 상생페이백 집행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e-mail]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