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물 인재 육성" 수자원공사 성과보고회

국내 35개 대학 85명 대학원생 멘토링 통한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우수 연구보고서 포상 및 진로상담 등 지원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K-water연구원에서 열린 미래 R&D 인재 캠프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학 물 관련 학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개월간 진행한 '미래 R&D 인재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R&D 인재 캠프는 대학원생들과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박사 연구원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연구 △역량 강화 △진로 탐색 △실무 경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35개 대학에서 선정된 85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연구 주제 선정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 멘토들의 집중 조언을 받으며 연구 능력을 높였다.

25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은 연구 과정의 세부 기술을 담은 14건의 연구 활동 성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별도로 포상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해 물 관련 시설 견학, 진로 상담, 취업 전략 조언, 네트워크 강화 활동 등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최종 성과보고회에서는 캠프의 전체 활동을 평가하고, 학생들과 멘토가 캠프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조별 활동 결과 발표와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병기 K-water연구원장은 "자신의 연구에 밤낮 없이 매진하며 진로 고민도 하는 미래 연구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대한민국 물 분야 대표 공기업이자 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미래 인재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