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대상 무료수수료 글로벌 판로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B2B 플랫폼 소싱루트가 한국 셀러 대상 입점 모집과 함께 2026년 이벤트 기간까지 판매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 초기 비용과 거래 허들을 낮춰 국내 제조사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소싱루트는 상품 등록과 수출·배송 절차를 간소화한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등록하고 통합 물류 서비스를 통해 통관·배송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한국 제조사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어 매칭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인증 절차는 SGS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대 할인과 신속 처리를 제공한다. 필수 인증을 기존 대비 최대 1주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수출 일정 관리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소싱루트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입점 문턱을 낮췄다”며 “수수료 부담 완화와 통합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초기 해외 판매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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