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연, 진도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생 자매결연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5:56

수정 2025.11.26 14:33

지방 소비 촉진·특산품 구매·관광 교류 등 협력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전달
지난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지난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지난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진도군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비 활성화와 지역 관광·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중장기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중기연과 진도군은 △지방 소비 촉진 △진도 특산품 우선 구매 △지역 기업 정책 자문·컨설팅 △휴가철 직원 방문 장려 △관광·문화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 직후 중기연은 진도군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

중기연은 협약식 이후 진도특산품판매장을 찾아 울금·구기자·젓갈류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날엔 운림산방, 진도타워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향후 중기연은 기관 행사 개최 시 지역 방문을 확대하고, 직원 대상 관광지·특산품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진도군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연구원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