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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M365코파일럿 도입...‘AI 전환 박차’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5:45

수정 2025.11.26 15:34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행사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행사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MS의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팀즈 등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앱과 함께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도구다.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소통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90%가 사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5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이기로 했다.

이들이 고객 상담이나 금융 솔루션 제공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7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10월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방지(DLP) 등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개인정보와 중요 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