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 지주사 실무형 조직 전환…HQ체제 폐지로 책임경영 강화

뉴시스

입력 2025.11.26 14:50

수정 2025.11.26 14:50

롯데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지주, 전문성 실행력 기반 조직 운영 계열사 중심 책임경영 강화 실행력↑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전경.2023.09.27.(사진=롯데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전경.2023.09.27.(사진=롯데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실무형 조직으로 전환하며 HQ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중심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26일 롯데는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뉴시스 11월25일 자 [단독] 롯데그룹, 내일 정기 임원인사 단행…당초 계획보다 이사회 앞당겨 참조)

이번 인사에서는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고 사장은 재무혁신실장을 맡아 그룹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으며, 노 사장은 경영혁신실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계열사 혁신을 추진해왔다.

두 공동대표는 재무·경영관리, 전략·기획 등 두 파트로 나눠 전문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에는 최영준 전무(재무2팀장), 경영혁신실장에는 황민재 부사장(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 각각 내정됐다.

롯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중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난 9년간 유지해온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했다.

롯데는 지난 2017년 비즈니스 유닛(BU) 체제, 2022년 HQ 체제를 도입해 계열사 공동 전략과 시너지를 추진해왔다. 앞으로는 빠른 실행력과 변화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계열사는 대표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체제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다만 롯데 화학군은 HQ를 폐지하고 PSO(Portfolio Strategy Office) 체제로 전환해 계열사 통합 거버넌스를 유지한다.


화학군 PSO는 단·장기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시너지 창출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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