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전남도, 나주시 등에 출연금 구조 개선 건의문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와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 및 10개 전력 그룹사가 재정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출연금은 2023년 250억원, 2024년 200억원, 2025년 200억원으로 축소 또는 정체됐다.
광주상의는 전력 그룹사의 재무 부담이 증가하고 지자체 매칭 출연도 2031년 종료될 예정이라 중장기 운영 안정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정부가 2026년부터 대학 운영비 일부를 직접 부담하고 이후 부담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국회가 정부·지자체·한국전력·전력 그룹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장기 재정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출연 구조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상의는 "한국에너지공대는 국가 에너지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대학"이라며 "대학의 성장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 있는 재정 구조를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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