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류현철 산안본부장,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보호 협력체계 점검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5:42

수정 2025.11.26 15:10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26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26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을 만나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건강 보호 및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17일 발표한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의 후속조치다.

이날 류 본부장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는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현장 실태 및 고충, 한파 점검 관련 협력 사항,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모국어(18개 언어)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오는 12월엔 고용노동부-지방정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어업 등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한파 안전 기본수칙 준수 여부, 숙소·휴게시설 내 난방·화재예방 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류 본부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한 분 한 분이 차별 없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이주노동자 안전 일터를 위해 제안받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주노동자가 사고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