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중장년과 함께한 배움의 시간, 서울시립대의 따스한 감동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5:19

수정 2025.11.26 15:19

서울시립대, 중장년 대상 세무·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도입해 학습 성과 객관적 검증 강화
평생교육원, 전문 교수진 직접 강의로 실무 역량 체계적 강화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위한 데이터과학의 기초와 실제구현 수료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위한 데이터과학의 기초와 실제구현 수료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25 서울마이칼리지-중장년을 위한 세무·회계·데이터분석 Skill 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정규과정에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을 도입해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정규과정 4개와 특강 및 워크숍 5개 등 총 9개 강좌에 202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수료해 평균 수료율은 74.3%였다.

또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규과정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나노디그리 인증형 과정으로, 세무·회계실무 나노디그리('기업경영을 위한 회계의 이해'·'중소사업자를 위한 세금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분석 실무 나노디그리('데이터분석 입문자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위한 데이터과학의 기초와 실제 구현') 두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위한 데이터과학의 기초와 실제 구현' 과정은 72%의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데이터분석 실무 나노디그리는 수강생의 절반이 디그리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재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특강과 워크숍도 운영됐다. '기업가정신의 핵심이론'과 '기업가정신의 사례분석'은 각 2회 진행됐으며, 총 18명이 참여해 72.2%의 수료율을 보였다. '알기 쉬운 경제학 특강'은 27명이 참가해 22명이 완주했으며 81.5%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진로 탐색을 위한 '경력설계 워크숍: 나의 강점으로 통하는 면접전략'에는 40명이 참석해 38명이 수료해 평균 95.0%의 수료율을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단기 특강임에도 자기 이해와 진로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퇴직 후 막막했는데 실무 중심 수업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론보다 실습 위주 수업이 업무에 도움이 됐다", "무료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과정 전임교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회계·세무·데이터 분야에서 시립대의 강점을 살려 산업 현장과 학문적 깊이를 갖춘 강의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췄다.
평생교육원은 이를 4년제 대학이 할 수 있는 학사 기반 평생교육 모델 구현 사례로 평가했다.

송헌재 평생교육원장은 "중장년층이 일을 하면서 재학습하고 재취업과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했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를 다시 발견하는 배움의 경험'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방침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