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앱 '다이로움'에 스마트주차장 전용 메뉴를 추가하고 공영 스마트주차장 연계를 강화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다이로움 앱에서 바로 스마트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다이로움 카드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현재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빈자리 확인 △무정차 출차 △요금 자동정산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열차 이용 시 출발 전 스마트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예약하면, 주차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코레일톡 연계도 진행 중이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다이로움과 카카오T 연계, 자동감면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주차 편의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한 스마트 주차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