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예대금리차 1.424%p로 0.032%p 내려, 2달 연속↓
대출금리 3.992%로 0.014%p, 수신금리 2.568%p로 0.046%p↑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2달 연속 축소됐다. 시장금리를 반영한 수신금리 인상폭이 대출금리 상승분을 웃돈 영향이다. 대출금리는 평균 4% 수준으로 올랐다.
2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4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1.456%p에서 0.032%p 내린 수치다.
가계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이다. 앞서 5대 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는 6~8월 석 달 연속 확대됐다가 9월 0.024%p 축소된 바 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평균 3.992%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 3.978%에서 0.014%p 올랐다.
이들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달 평균 2.568%p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2.522%에서 0.046%p 상승했다.
지난달 은행별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신한 1.52%p, 농협 1.48%p, 우리 1.41%p, 국민 1.38%p, 하나 1.33%p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신한은행은 0.06%p 확대됐고 다른 4개 은행은 줄었다.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등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5.17%p다. 가계예대차가 가장 작은 곳은 Sh수협은행으로 1.01%p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 2.59%p, 토스뱅크 2.26%p, 카카오뱅크 1.36%p 순으로 가계예대차가 크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케이뱅크는 0.08%p 올랐고, 토스뱅크는 0.81%p 뛰었다. 카카오뱅크는 0.11%p 내려갔다.
그동안 취급한 대출의 잔액 기준으로 보면 5대 은행의 가계예대차는 국민 2.40%p, 신한 2.25%p, 우리 2.22%p, 하나 2.21%p, 농협 2.15%p 순으로 컸다.
인터넷은행 3사는 토스뱅크 4.26%p, 카카오뱅크 2.74%p, 케이뱅크 2.72%p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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