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뉴질랜드 중앙은행 준비은행(RBNZ)은 26일 공적 기준금리(OCR)를 2.25%로 0.25% 포인트 내렸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CNBC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2.50%에서 이같이 인하했다.
시장에선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다고 예상했다. 정책회의에선 위원 6명 가운데 1명만 금리 동결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4년5개월 만인 작년 8월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한 이래 지금까지 합쳐서 3.25% 포인트를 낮췄다. 10월에는 시장 예상을 넘어선 0.50% 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
준비은행은 성명에서 "경제 활동이 올해 중반까지는 부진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저금리가 가계 지출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인플레 전망에 대해 준비은행은 "리스크가 균형적"이라면서도 "정책금리 향후 경로는 중기적인 인플레와 경제전망 변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준비은행은 기준금리가 2026년 1~3월 1분기에 2.20%, 2027년 10~12월 4분기에는 2.65%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이는 8월 예상치보다는 낮지만 방향성을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다소 매파(긴축)적인 기조를 내비쳤다.
기준금리 인하 직후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1.0% 오른 1뉴질랜드 달러=0.5682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여 만에 고수준이다.
2년물 금리 스와프율은 0.08% 포인트 상승한 2.6653%에 달했다. 시장에선 내년 5월 추가 금리인하 확률을 22%로 종전 50% 이상에서 대폭 떨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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