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정의당 기자회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노동당·정의당 울산시당은 26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째 천막 농성 중인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인 공동 행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과학대 앞에는 지난 11년 동안 청소노동자들이 천막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고용보장 약속, 임금 인상 요구, 해고와 투쟁, 한 사람당 약 1억원에 가까운 손해배상 가압류 등 이유로 농성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과학대는 청소노동자에 대한 일체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11년 째 방치하고 있다"며 "정치권이 나름 노력했다고 하지만, 해결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과학대의 상황은 단순히 개별 노사 간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11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이 문제는 동구지역 정치의 무능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 야.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동구지역의 정치인들의 한목소리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동구지역 정치인 공동 행동을 제안한다"고 했다.
또 "노사 면담을 통해 지역 정치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자"며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 현수막을 동시에 게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기타 필요한 행동을 논의하고 함께 실천하자"며 "올해 안에 반드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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