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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D램 점유율 1위 유지…삼성, 바짝 추격

뉴시스

입력 2025.11.26 17:14

수정 2025.11.26 17:14

1위 SK하닉-2위 삼성 격차 대폭 축소 "D램 경쟁 과열…마이크론 성장 뚜렷"
[서울=뉴시스]글로벌 D램 매출 현황.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글로벌 D램 매출 현황.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3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단 2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크게 줄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액은 137억5000만 달러(20조2400억원)로 전 분기(122억2900만 달러) 대비 12.4%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매출 점유율은 38.7%에서 33.2%로 5.5%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지만, 3분기 들어서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2위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135억 달러(19조8700억원)로 전 분기(103억5000만 달러) 대비 3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32.7%에서 32.6%로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D램 매출 점유율 격차는 2분기 6%포인트에서 3분기 0.6%포인트로 감소했다.

국내 기업들의 매출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3위인 미국의 마이크론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106억5000만 달러(15조6700억원)로 전 분기(69억5000만 달러) 대비 53.2% 급증했다. 특히 마이크론의 매출 점유율은 22.0%에서 25.7%로 3.7%포인트 올랐다. 이 밖에 대만의 난야 또한 매출 점유율은 1.1%에서 1.5%로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기업들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3분기 글로벌 D램 전체 매출액은 414억 달러(70조원)로 전 분기 대비 30.9% 성장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45~50% 오르고, HBM을 포함한 전체 D램 가격은 50~5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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