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 대국민 캠페인 펼쳐
일관된 정책과 사회적인식 전환에 노력
일관된 정책과 사회적인식 전환에 노력
[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올해 9월 기준 혼인건수가 역대 최고치로 집계된 것과 관련 "혼인과 출산 상승 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어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9월 기준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지난해보다 3095건(20.1%)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출생아수도 2만2369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주 부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혼인과 출산의 긍정적 흐름이 계속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출산율이 반등했다"면서 "올해 출생아수는 1만5000명 이상 늘고 (합계)출산율도 0.8명까지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혼인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적 대응은 물론, 사회적 인식전환 노력이 꾸준히 펼쳐진 덕분"이라고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는 가족간 행복을 전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사회적 인식전환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족과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달 실시한 가족의 행복을 담은 '아이 허그 유(Hug You)' 대국민 영상공모전도 성황리에 마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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