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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공공분양 ‘판교급’ 2만9천가구

최가영 기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4:00

수정 2025.11.26 18:22

내년 수도권에서 총 2만9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4개 공공기관은 내년에 △서울 1300가구 △인천 3600가구 △경기 2만38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발표한 2만7000가구보다 2000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연평균 공공분양 물량(1만2000가구)의 2.3배 수준이다. 올해 공급한 2만2000가구 대비로는 7000가구(32.2%)가 늘어났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가구 △2기 신도시 7900가구 △기타 중소택지 1만320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고덕강일에서 1305가구가 공급되며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창릉 3881가구, 남양주왕숙 1868가구, 인천계양 1290가구 등이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정책의 일환으로 비주택용지의 주택용지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남양주왕숙 455가구, 파주운정3 3200가구, 수원당수 490가구 등 총 41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위한 용도 조정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