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동남아 폭우 홍수로 사망자 급증…태국 33명, 인니 19명

뉴시스

입력 2025.11.26 19:30

수정 2025.11.26 19:30

그 이전 베트남 98명 및 필리핀 220명 사망 피해
[송클라=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태국 남부 송클라주에 발생한 심각한 홍수로 고가도로 아래 차량과 주택들이 물에 잠겨 있다. 2025.11.26.
[송클라=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태국 남부 송클라주에 발생한 심각한 홍수로 고가도로 아래 차량과 주택들이 물에 잠겨 있다. 2025.11.2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연달아 접해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 1주일 넘게 이어지는 폭우와 홍수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와 가까운 남부 10개 주에서 홍수로 98만 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2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최소한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말레이시아 접경의 남단 지역에서는 하루 335㎜의 비가 내렸다. 이재민 대부분이 외부와 연결이 끊어졌으며 대피소에 피난한 이재민이 2만 명도 안 된다.



태국 정부는 상황이 심각하자 25일 유일한 항공모함 한 척 등 선박 200척 그리고 20대의 군 헬리콥터를 동원해 피해가 가장 심한 하트 야이 시로 급파했다.

말레이시아는 8개주에 걸쳐 이재민이 2만 명 나왔지만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아래 인도네시아에서는 19명이 사망했으며 아직도 북 수마트라에서 7명이 산사태 진흙더미에 깔려있다.


한편 그 동북쪽의 베트남에서는 이보다 앞선 폭우로 98명이 사망했다. 중부 한 곳에서는 사흘 동안 5000㎜의 비가 쏟아졌다.


한 달 여 전 베트남의 동편 필리핀에서 25호 태풍 갈매기로 22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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