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날씨] 내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강풍 주의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20:29

수정 2025.11.26 20:28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목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가끔 내리겠다.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5∼20㎜, 대전·세종·충남 남부와 충북 5∼10㎜,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 5㎜ 안팎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높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는 3∼8㎝,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과 일부 충남권 내륙, 전라 해안,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바람이 순간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오전 1시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가 예정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하늘이 맑고 바람도 초속 2m 수준으로 양호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청정 기류 유입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과 제주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