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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박해리 "'아빠 어디가' 보고 아들 욕심" [RE:TV]

뉴스1

입력 2025.11.27 05:31

수정 2025.11.27 05:31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진 소개팅녀' 박해리가 뜻밖의 인물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과 '썸'을 타는 직장인 박해리가 이정진의 절친한 동료 이종혁, 박효준과 깜짝 통화했다.

이날 이정진이 이종혁과 함께 촬영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꽃 선물을 받은 이종혁이 "너 이런 것도 해? 스윗하다. 요즘 너 분위기 좋은가 보다?"라며 놀랐다.



뒤이어 박효준도 등장했다. 그 역시 이정진을 보자마자 "해리 씨랑 잘되고 있냐?"라면서 모든 영상을 다 봤다고 알려 이정진을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박효준이 "오늘 뒤풀이 때 해리 씨 안 나오시냐? 내가 정중하게 부탁하겠다, 팬이니까"라며 전화 연결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수줍어하던 이정진이 휴대 전화를 꺼냈다. 박해리가 긴장감 속에 전화를 받았고, 이정진이 갑자기 전화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효준이 휴대 전화를 건네받고 "아직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형수님이 될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오늘 저녁에 식사를 어떻게 하냐? (회사) 분당에서 (집) 일산까지 가려면 멀고 배고플 텐데"라며 그를 초대했다. 박해리가 당황하면서도 "맛있는 거 사주는 거냐? 아직 일이 좀 남아 있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이종혁이 목소리를 깔고 전화를 받아 웃음을 샀다. 이때 박해리가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대놓고 팬심을 고백했다. "날 좋아한다는 거냐? 내 팬이냐?"라는 이종혁의 반응에는 "준수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종혁 아들 준수의 팬이라는 것.

특히 박해리가 "(이종혁 부자가 출연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 때문에 아들 낳고 싶었다. 준수 너무 좋아한다"라며 재차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종혁이 "이따 오시면 준수랑 통화하게 해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