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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토쿠다 하원의원, 韓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 관세 폐지법안 발의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05:55

수정 2025.11.27 11:1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콘테이너 항만 모습.AF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콘테이너 항만 모습.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질 토쿠다(민주·하와이)가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의 동맹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현지 언론 마우이 나우는 토쿠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한국 등 40개국의 수입품에 부과하는 15~20%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쿠다 의원은 중국으로부터 커지는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경제와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해 관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 하원 중국 공산당 대응 위원회 소속인 토쿠다는 “우리의 가까운 파트너들이 중국의 커지는 공세에 직면하고 있는 동안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위험하며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도 타격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인·태 파트너들이 점점 커져가는 중국 공산당의 위협과 강압하는 시기에 미국은 엇갈리는 신호를 보낼 수 없다”라며 관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