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뷰티 대열 합류한 롯데호텔…PB어메니티 판매처 넓힌다

뉴시스

입력 2025.11.27 06:03

수정 2025.11.27 06:03

화장품책임판매업 사업목적 추가…출시 초기 비용 600만원
[서울=뉴시스] 롯데호텔 어메니티 에미서리73.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호텔 어메니티 에미서리73.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K뷰티 대열에 합류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PB 어메니티'(자체브랜드 일회용 비품) 판매처를 넓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최근 선보인 욕실 어메니티 5종(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워시)의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입점을 앞두고 있다.

롯데호텔은 앞서 약 2년 전부터 250년의 역사를 지닌 스위스 향료 기업과 독자적인 향 개발에 나섰고 올 3월에는 욕실 어메니티를 만들어 객실에 도입했다.

이후 투숙객들로부터 어메니티 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지난 6월 사업 목적에 '화장품책임판매업'을 추가하고 비즈니스 사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도 마쳤다.



이어 8월에는 리테일 구매 가능하도록 상품화해 자사몰인 '롯데호텔 이숍'에 첫 선을 보였다.

제품은 국내 업계 최다 국제 인증 보유사인 코스맥스(COSMAX)와 함께 제작했고 용기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롯데케미칼의 재활용 소재(ECOSEED r-PP)를 사용했다.

롯데호텔이 화장품책임판매업에 나선 것은 전통적인 객실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새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뚜렷한 소비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02억 달러, 생산 실적은 20.9% 증가한 17조542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한 몫 한다. 기존 인력과 인프라, 노하우 등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롯데호텔은 욕실 어메니티 출시를 위한 초기 비용으로 600여만 원을 투입했다.

제품 개발 및 판매·운영은 커머스비즈니스팀에서 주관하며, 품질 및 안전관리는 상품안전팀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K뷰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데다 투자비 부담도 적어 6개월이면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외부 판매 채널을 확대해 호텔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시키고 매출 증진을 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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