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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술경진 30회째
올해 안전혁신대회 신설
올해 안전혁신대회 신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1986년 업계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전국 우수 엔지니어들이 참가해 실제 고객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제품 진단 및 수리 역량을 겨루는 행사다. 올해는 '안전혁신대회'를 새로 도입해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도 초점을 맞췄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를 주제로 △수리 경진 5종목 △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 △안전 혁신 1종목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키친(냉장고·식기세척기·시스템에어컨) △리빙(세탁건조기·로봇청소기·시스템에어컨) △에어(에어컨·시스템에어컨) △TV&PC △모바일(스마트폰·웨어러블) 5개 분야에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최우수 인력 42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수리 장비 개선,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 등을 논문이나 시제품 형태로 발표했다. 실제 채택된 사례는 전사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안전혁신대회는 '안전 혁신사례 경진'과 '안전문화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산업안전 퀴즈 골든벨, 3차원(3D) 골격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세 분석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인사 가점이 부여되며 일부 종목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이 수여된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이번 대회는 기술 인재 발굴과 함께 고객 만족의 필수 요소인 안전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 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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