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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올해 ‘웰니스 관광지’ 7곳 추가선정…총 17곳 확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0:19

수정 2025.11.27 10:21

올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하버요가·무브먼트’ 체험 현장. 부산관광공사 제공
올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하버요가·무브먼트’ 체험 현장.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25년도 웰니스 관광지’로 지역 내 7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시민과 관광객이 미식, 휴식, 명상, 자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가 공식 인증 및 관리하는 관광지다. 올해 7곳이 추가되며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총 17곳으로 확대됐다.

올해 추가된 관광지 7곳은 ‘바다 레저 체험’ 분야에 서프홀릭 송정본점, 해운대 리버크루즈 2곳이, ‘산림치유’ 분야에는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이 선정됐다.

또 ‘요가 힐링’ 분야에 하버요가·무브먼트, ‘명상 힐링’ 분야에 빛으로힐링에콜, ‘다도 힐링’ 분야에 비비비당, ‘온천 휴식’ 분야에 힐스파가 추가됐다.



공사는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서는 웰니스 페스타, 온라인 프로모션,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웰니스 관광 기반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웰니스 관광의 단계적 확충 계획에 따라 ‘푸드’ 분야를 새로 도입했다. 인프라, 프로그램, 접근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체 관광지를 재검토해 선정한 것.

공사는 이번 웰니스 관광지 확대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 전역에서 보다 쉽게 웰니스를 체험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웰니스 관광지를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관광지가 지역 고유의 매력과 전문성을 살린 고품질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각 관광지는 시와 공사로부터 전문 교육과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고, 부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다양한 부산의 웰니스 자원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17개 관광지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 웰니스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힐스파’ 체험 현장. 부산관광공사 제공
올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힐스파’ 체험 현장. 부산관광공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