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자유를 향한 인생 2막, 지프 랭글러로 채운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0:47

수정 2025.11.27 10:46

액티브 시니어 사로잡은 정통 SUV 상징
모험과 품격 모두 만족,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
연말까지 최대 1003만원 구매 혜택 제공
"꿈 꿔온 자유를 현실로 만들 기회"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이낸셜뉴스]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중심층으로 떠오르자 '지프 랭글러'가 주목받고 있다.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혜택을 포함해 최대 1003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자녀가 독립하고 경제적 여유를 확보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자유로운 인생 2막을 위한 차량으로 랭글러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1940년대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출발해, 80년 넘게 오프로더의 정통을 이어온 SUV의 원형으로 꼽히는 랭글러는 시대가 바뀌고 전동화 흐름이 불어도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

■50대 남성 비중 높은 랭글러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 랭글러는 50대 남성 고객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정통 오프로드 성격이 가장 강한 '루비콘' 트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구매 흐름에 대해 업계에선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다시 규정하는 선택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된 기반 위에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심리를 정확히 자극한 것으로 랭글러는 그들의 청춘에 다시 시동을 걸게 만들었다"면서 "액티브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 한 번쯤 꿈꿨던 '나만의 차', 언젠가 타고 싶은 차를 실현할 수 있는 시점에 있다. 랭글러는 그 로망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랭글러 여성 고객 비중도 약 21%에 달하며,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들이 랭글러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로드에만 집중하지 않는 랭글러는 루비콘 외에도 사하라, 스포츠 등 다양한 트림을 제공하며,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도 갖춰 세밀한 선택이 가능하다.

나파가죽 시트,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일상에서도 안락함을 보장하고, 락-트랙(Rock-Trac) 4×4 시스템, 전자식 스웨이바 분리 기능은 정통 오프로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일상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캠핑, 차박, 여행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랭글러의 적합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

■꿈꿔온 자유, 랭글러로 맞이한다

자유, 모험, 열정으로 새로운 삶을 스스로 정의하려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가치와 지프의 철학이 닮았다는 점에서 랭글러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더욱 적합한 모델로 꼽힌다.

50~60대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며 자기 삶을 주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과 랭글러의 결합은 자유로움을 더욱 부각시켜준다는 것이다.

지프 측 관계자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단단해진 자신감, 안정된 여유, 그리고 여전히 타오르는 모험심. 그 모든 감정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차는 많지 않다"면서 "랭글러는 그 해답을 품고 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로망이 지프 랭글러였다면, 지금이야말로 그 꿈을 현실로 바꿀 완벽한 순간"이라고 자신했다.


지프는 연말까지 최대 1003만원(개별소비세 혜택 포함)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