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소비자 관점 반영"
정책평가위 설치근거 명문화
관료, 소비자, 민간 전문가 참여
민·관 합동 서민금융 정책 논의도
정책평가위 설치근거 명문화
관료, 소비자, 민간 전문가 참여
민·관 합동 서민금융 정책 논의도
정책평가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20인 이내의 민·관위원으로 구성된다.
정책평가위는 반기별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위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정책평가위는 금융소비자·서민금융 정책, 금융사기·금융범죄 관련 정책, 청년금융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한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소비자정책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정책평가위 아래에 평가 전담 소위원회를 설치한다. 소위원회는 정책평가위원회의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된다.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민간위원의 호선에 의하여 선임한다. 소위원회는 연간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위원 과반수가 요구하면 회의를 열 수 있다. 소위원회는 금융소비자·서민금융 정책, 금융사기·금융범죄 관련 정책, 청년금융 정책 등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평가위원회에 보고한다.
해당 규정은 향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2026년부터 정책평가위 회의를 열어 정책설계는 물론 집행, 평가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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