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크스폰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매년 반복되는 공급망평가, 좀 더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규제 및 법적요구 대응, 데이터 관리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실무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급망 평가는 원청사와 협력사 모두에게 부담이 큰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원청사는 대상 선정부터 체크리스트 설계,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협력사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 반대로 협력사는 고객사마다 요구 기준이 달라 에코바디스 참여부터 자체평가까지 서로 다른 평가를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마크스폰은 이러한 실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ESG 플랫폼인 EDK에 공급망평가 기능을 새롭게 런칭했다. EDK의 공급망평가는 평가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해 평가에 드는 시간과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원청사는 협력사의 응답 기반으로 리스크를 손쉽게 파악하고, 협력사는 정책 부재, 데이터 부족 등 취약점에 맞춘 개선조치를 과제로 받아봄으로써 ESG 수준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평가 대상 선정, 국가 및 산업별 리스크 반영, 체크 리스트 설계, 등급산정, 개선조치 등 공급망평가 관련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DK는 ESG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ESG 공시, 중대성 평가, 갭진단, 인권영향평가 등 ESG 업무 전반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이번 웨비나는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ED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마크스폰 한정원 대표는 "최근 공급망 관련 규제와 법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공급망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EDK는 평가 설계부터 결과 분석, 개선조치까지 기업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서, 공급망 리스크 관리의 실질적인 효율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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