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북 전주 DREAM KOREA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책적·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제는 계은영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 교수와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가 맡았다. 두 발표자는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적 유치 전략과 대한민국 세 번째 올림픽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며, 한국의 경쟁력 평가와 국제경쟁 구도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제 스포츠 미디어 동향, K-컬처 융합 전략, 선수 중심의 유치 논리, 다개최 올림픽 국제사례, 관광객 증가 대응방안 등 다각적 측면에서 분석과 제언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 삼아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고,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세계에 K-스포츠와 K-컬처 매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주는 대한민국의 세 번째 올림픽 개최지로 손색없는 인프라와 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라며 "올림픽 유치가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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