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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 공동 개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4:22

수정 2025.11.27 14:22

내년 1월 2일 오전 6시 30분 김대중컨벤센터 1층 다목적홀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가 내년 1월 2일 오전 6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가 내년 1월 2일 오전 6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가 내년 1월 2일 오전 6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10개 경제단체는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주광역시회,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다.

신년인사회는 오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30분간 조찬으로 희망 떡국 나눔 행사를 가진 뒤 7시부터 본 행사에 들어가 7시 10분부터 신년사와 주요 기관장의 덕담과 건배 제의가 진행되며, 8시에서 8시 10분까지 기념 촬영 후 끝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신년인사회는 매년 20여개의 협회·단체·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가 공동 개최해 주최해 각 기관의 예산 절감은 물론 경제계 화합의 새해 인사와 힘찬 출발을 함께 다짐하게 됐다.

'2026년 합동 신년인사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첫 신년 행사로, 광주·전남 각 단체 회원사 및 기관장, 정치계 인사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에서 나눔과 연대 정신인 5·18 상생의 가치를 경제계에 확산하고,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면서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 풍요롭고 건강한 도시 광주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10개 경제단체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면서 "역동적인 말의 기운으로 위기를 넘어 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광주·전남 경제계의 힘찬 새 출발을 빛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