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이민 서비스국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 조국과 미국 국민의 보호와 안전은 우리의 유일한 초점이자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중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미국에 입국한 아프간 이민자를 모두 다시 조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중태에 빠졌다.
미국 언론들은 체포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9세 남성 라흐마눌라 라칸왈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 용의자가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동맹 환영 작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전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당시 미군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약 9만 명을 미국으로 데려온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국토안보부는 확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금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지옥 같은 곳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외국인이라고 확신한다고 보고했다"며 용의자가 "2021년 9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비행기로 미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한 모든 외국인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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