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로 부터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WHO는 지난 1948년 4월7일 출범한 보건·위생분야 국제연합(UN)의 국제기구로, 현재 193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선정한 분야별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WHO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센터 중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지정한 사례다.
식약처가 지난 10여 년간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INFOSAN·인포산)를 도와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협력센터는 WHO와 함께 인포산 회원국의 식품안전이슈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 식품안전비상대응계획(FSER) 개발 등 기술지원, 인포산 회원국간 협력과 네트워킹 촉진을 위한 글로벌 또는 지역회의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식품안전 비상대응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식품안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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