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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무재해' 반도건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6:22

수정 2025.11.27 16:20

협력사와의 소통과 수시위험성평가로 사전 예방
반도건설 관계자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 관계자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건설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안전관리 개선사례를 공유하며 시상하는 자리다.

대회에는 건설부문에서 259개 현장이 참여했으며, 상시평가와 다국적 근로자를 위한 번역, 설계단계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개선책이 제시됐다. 반도건설은 고양장항지구 M-1블록 카이브유보라 현장에서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다국적 근로자가 위험성평가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게 지원했다. 또 수시위험성평가를 통해 근로자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근거로 현장 프로세스를 개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반도건설은 대표이사 및 임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안전보건체계구축 교육을 실시하며,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으며 올해로 7년 연속 무재해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와 자율적인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건설업계 안전관리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