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5층, 6개동, 586가구
공동주택 및 생활SOC 시설로 조성
공동주택 및 생활SOC 시설로 조성
이에 따라 장기간 지연됐던 신길13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신길13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일부 단지의 토지소유권 문제로 사업 진행이 늦어졌다. SH는 2011년부터 사업 시행자로 참여했고 2021년 12월 공공재건축 공동 시행 약정 체결 이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왔다. 해당 재건축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 1만5,123.9㎡ 부지를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6개동, 총 586가구의 공동주택 및 생활SOC 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SH는 공동 시행자로서 사전 기획 가이드라인 마련, 통합심의 등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부터 이주, 철거,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길13구역은 서울시 공공재건축 사업지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공공성과 주거 품질을 함께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지원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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