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는 베트남에서 농업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농협의 공익기능을 알렸다.
농협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지난 26일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대사관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가 공동 주최한 ‘2025년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날’ 행사에서 39개 한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를 비롯해 NH농협은행·NH투자증권 등 범농협 베트남 사무소는 올해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추천한 우수 농업 전공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 6000만 동(3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고태연 코참 회장, 우옌 레 반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주요 인사와 후원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 운동도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관계자는 “범농협 베트남사무소는 베트남에서 단순한 사업성과 추구하는 게 아니라 베트남 사회와 소통·화합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3년째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대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농협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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