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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삼표레미콘 부지에 79층 빌딩 들어선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0:00

수정 2025.11.27 20:57

서울시, 세부개발계획 수정가결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안) 서울시 제공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안) 서울시 제공


지난 2022년 철거됐던 서울 성동구 인근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됐던 곳이다. 시와 회사는 2022년 상호 합의에 의해 공장을 철거한 후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이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 주거, 상업기능이 복합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업무 중심기능 확보를 위해 업무시설을 35%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 암사·명일아파트지구의 미래형 주거지 재편,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제기동 일대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등을 수정가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