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등 4명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前) 부산은행장 총 4명이다.
임원추천위는 지난 6일 1차 후보군 선정 이후 외부 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3주 간에 걸친 심의 과정을 거쳐 이를 결정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 면접은 후보자와 평가위원 간 상호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됐다. 산업 및 지역에 대한 식견·비전, 정보기술 대응 역량, 경영 철학, 조직관리 등 세분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임원추천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해 왔으며, 특히 임원추천위원들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심층 면접과 논의를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후보자가 추천될 예정이다.
추천 후보자는 임원추천위 이후 열리는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받고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이어 내년 3월 BNK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회장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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