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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김무호, 천하장사대회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

뉴시스

입력 2025.11.27 20:28

수정 2025.11.27 20:28

한라급 장사결정전서 박민교에 3-0 승리
[서울=뉴시스]울주군청 김무호, 천하장사대회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울주군청 김무호, 천하장사대회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무호(울주군청)가 천하장사대회에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

김무호는 27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급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5월 유성대회, 지난달 추석대회에서 한라장사가 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무호는 첫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은 모두 들배지기로 승리해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마무리가 좋지 않으면 고생하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낮은 중심이 장점이지만 중심만 있다고 씨름을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힘, 스피드가 다 필요한 것 같아서 그에 따른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남자 일반부 최강단에서는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을 4-2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부 매화급(60㎏ 이하)은 오채원(괴산군청), 국화급(70㎏ 이하)은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80㎏ 이하)은 김하윤(거제시청)이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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