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K유니콘 드림쇼 2025’ 개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8 09:17

수정 2025.11.28 09:17

청창사·글창사 900명 참여
“글로벌 유니콘 도약” 의지 밝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8일 서울 마포 레이어 스튜디오11에서 ‘K유니콘 드림쇼 2025’를 개최했다. 올해 입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850명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 60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후배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청년창업, 상상 이상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청창사·글창사 입교·졸업 기업,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교기업 기업설명회(IR) △창업 선후배 네트워킹 △기술·경영 전문가 상담 △우수제품 전시 및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2011년 출범한 청창사의 누적 성과도 소개됐다.

중진공은 향후 청창사 운영 방향으로 ‘학년제 도입’을 발표했다.
2026년부터 스마트·딥테크·글로벌·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1학년 기본과정과 2학년 심화과정으로 개편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드림쇼가 청년 창업가의 혁신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 지원과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창사는 지난해까지 8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예비유니콘·아기유니콘 배출과 코스닥 상장 기업 창출 등 주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