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시행 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 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관내 30개 지점에 설치된 43개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한다.
또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때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단기간에 초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감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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