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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즐긴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8 14:00

수정 2025.11.28 16:08

서해랑 케이블카. 뉴스1
서해랑 케이블카.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은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2.12km)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서해랑은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맞닿아 있는 공간 온달동굴에서는 수천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조각품인 종유석과 석순을 관람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서는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손택스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사용처 당 1일 최대 5매)해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더 많은 국민이 서해안 레저시설과 충북 내륙의 관광명소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세금포인트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