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재확인하며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안전·보건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스마트 안전 장비와 통합 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장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금강주택은 3일 최상순 대표를 비롯해 각 본부 임원, 전국 현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다시 상기하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금강주택은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안전 장비의 모니터링 기능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도 본격 가동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화되는 안전·보건 정책 기조에 맞춰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내부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금강주택의 이번 조치가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려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노력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