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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신모·신생아 건강지원금 지급지연…경남도비 '부족'

뉴시스

입력 2025.11.28 10:00

수정 2025.11.28 10:00

내달 순차 지급…내년 예산 5억 정도 추가 편성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보건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보건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경남도비 부족으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고 일부 미지급된 신청건은 내달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산모들이 출산 후 지원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시의 수요 예측 실패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는 경남도의 도비가 부족해 시비를 매칭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예산 편성이 늦어진 데 따른 것이고 시는 해명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을 방문하는 산후관리사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90%를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함께 재원을 부담하는 도비 매칭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출산 유형에 따라 최대 15일에서 4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도가 도내 수요를 종합적으로 예측해 시·군별로 배분한 후 도비가 편성된 이후에 진주시가 시비를 매칭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한다.

또 진주시 출산율이 전년 대비 15%(214명) 증가하면서 신청자가 많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지급이 지연된 신청 건은 추경 예산 반영 후 올해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해 오고 있다. 올해 예산은 9억3200만원을 편성한 데 이어 내년도 예산은 5억원 정도 증액한 14억3800만원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모와 신생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필요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경남도에 충분한 예산이 조기에 편성될 수 있도록 건의해 예산 확보와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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