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군포대야미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청약 12월 8일 접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8 10:53

수정 2025.11.28 10:24

전용 55㎡ 기준 분양가 4억원대
연 1.3% 저금리 대출 지원
교통·교육·육아 인프라 우수한 입지
2029년 8월 입주 예정
군포대야미 A-2블록 단지조감도. LH 제공
군포대야미 A-2블록 단지조감도.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대야미 지구 A-2블록 내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100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공공분양과 행복주택이 혼합된 총 1511가구 규모로, 이번 공급 물량은 공공분양 1003가구다. 사전청약 564가구를 제외한 본청약 물량은 439가구다.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 55㎡ 946가구와 전용 59㎡ 57가구이며, 59㎡형은 복층 구조로 거실과 침실이 분리돼 있다. 단지는 최고 28층, 19개 동으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9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전용 55㎡ 기준 평균 4억1000만원 수준이다. 전매 제한은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통해 주택 가격의 최대 70%(4억원 한도)를 최장 30년 동안 연 1.3%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12월 8일부터 시작되며, 사전청약 당첨자와 본청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 계약 체결은 2026년 4월에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LH 동탄주택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단지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하며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군포대야미 지구는 북쪽으로 산본·평촌, 남쪽으로 안산·의왕과 인접해 있고, 4호선 대야미역과 군포 IC 근처에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국도 47호선,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4호선 대야미역을 통해 과천까지 20분, 사당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GTX-C노선 완공 시 금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초막골 생태공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국민체육센터 등이 있으며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군포첨단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도 자리 잡고 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토지이용계획도. LH 제공
군포대야미 A-2블록 토지이용계획도. LH 제공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