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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위해 '폭탄주 40잔' 마셨다

뉴시스

입력 2025.11.28 10:57

수정 2025.11.28 10:57

[서울=뉴시스] 하원미, 추신수.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원미, 추신수.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를 위해 흑기사를 자처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22년 된 추신수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미국 자택에서 술자리를 함께하며 연애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제작진이 "연애할 때도 술을 자주 마셨냐"고 묻자 추신수는 "매일"이라고 답했다. 하원미는 술을 거의 못 마시던 시절 남편이 자신의 잔을 대신 비워주며 챙겨줬던 상황을 떠올렸다.



하원미는 "남편이 친구들 있는 자리에 날 데려가곤 했는데, 사람들이 나한테 계속 술을 먹이려고 했다"며 "그때 나는 술을 거의 못 마셨다. 남편이 자기 잔을 빨리 비우고 내 잔과 바꿔 마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원미는 "그때 폭탄주를 몇 잔이나 마신 거냐"고 묻자 추신수는 "40잔"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원미가 "왜 그랬냐,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냐"고 묻자 추신수는 "지켜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2004년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원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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