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성장 유망 소기업∙소상공인을 자체 발굴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다.
iM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약 27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하며 보증재원 270억원을 조성한다. 또, 2027년까지 연 1회 추가 출연을 통해 3년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 상품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은행 방문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iM뱅크 영업점에서 취급 가능하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해야 한다. 경쟁력 강화 계획 입증 세부 사항으로는 △스마트화(무인주문시스템 보유기업 등) △컨설팅(지자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의 컨설팅 이수 기업) △고용유지 및 창출(전년말 대비 상시 근로자수가 동일하거나 증가한 기업) △매출증대 및 사업확장(당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확대되거나 사업장을 신설한 기업 등) 등이다. 이중 하나 이상 해당된다면 신용평가 및 세부심사를 통해 대출 가부가 결정된다.
법인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개인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의 90%를 사업장 관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준다.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고자 iM뱅크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iM뱅크는 다방면의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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