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건설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제도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의 후속 조치다.
보증 심사 때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발생 기업에 높은 감점을 주고, 가산 보증료율도 신설한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사전예방 노력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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