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날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5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11/28/202511281321138612_l.jpg)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불편 해소와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로, 국민 체감도와 공공 안전·편익 증진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초, AI(인공지능)를 적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플랫폼으로 안전을 확보하며 RE100 실현을 지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잇따르는 ESS 화재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ESS 사업장과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정보 알림 서비스,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마련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였다는 평가다.
ESS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지만 화재 발생 시 원인 규명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최근 신규 설치가 축소되는 등 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이다. 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은 이러한 업계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AI 기반 ESS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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