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지구과학·여행지리 단원에 채석강 등 지질학습 사례 포함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2026년부터 중·고등학교 정규 교과서에 정식 수록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 교과서에는 지질공원 관련 단원이 신설되며,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대표 사례로 소개된다.
새 교육과정은 올해 고1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2026년에는 고2, 2027년에는 중·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특히 고2 지구과학 교과서에서는 '국가지질공원', 여행지리 교과서에서는 '지오투어리즘' 단원이 새로 포함돼 부안 채석강의 형성과 해안 지형의 가치가 주요 학습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과서 수록으로 학생들이 교실과 현장을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질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자료 확충, 지질관광 협력 강화 등 국내 대표 지오교육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이 교과서에 반영된 것은 지역의 국제적 가치가 교육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현장을 찾아 지질·환경·문화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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