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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직업계고 신입생 경쟁률 1.38:1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8 13:39

수정 2025.11.28 13:39

시험 보는 학생들. 뉴스1
시험 보는 학생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직업계고등학교 내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2700명 모집에 3726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학년도 1.06대 1, 올해 1.19대 1에 이어 3년 연속 경쟁률 상승이다.


직업계고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전북의 신산업에 맞춰 적극적으로 학과 개편을 하고 다양한 육성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도내 직업계고는 산업 흐름에 따라 이차전지·수소에너지·자동차·펫·AI팜 등의 학과를 만들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대학·기업·지자체와 협력해 전북형 미래 직업교육 체제를 더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직업계고가 학생들의 확실한 선택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