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드코리아, 10개월 만에 작년 판매 돌파

뉴시스

입력 2025.11.28 13:48

수정 2025.11.28 13:48

1~10월 판매 3855대 반등 익스플로러 비중 61.9% 대형 SUV 경쟁 모델들 제쳐 딜러사 중심 체제 전환 가능성
[서울=뉴시스] 유희석 기자 =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포드코리아의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쇼케이스 행사장에 전시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모델.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희석 기자 =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포드코리아의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쇼케이스 행사장에 전시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모델.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올해 들어 판매 반등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핵심 모델 익스플로러가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다만 브랜드 전체 성적은 여전히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수입권 딜러사 중심 체제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코리아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3855대로 지난해 판매량을 초과했다.

이 중 핵심 모델인 익스플로러가 2385대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익스플로러가 사실상 브랜드 유지의 핵심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익스플로러 판매 증가에는 가격 인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판매를 시작한 신형 '더 뉴 익스플로러'는 ST 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기존 대비 최대 12.6% 낮아졌다.

익스플로러는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1~10월 기준 폭스바겐 아틀라스(425대), 토요타 하이랜더(244대), 혼다 파일럿(163대) 등 경쟁 모델을 크게 앞섰다.

수입 대형·준대형 SUV 전체에서도 7위를 기록하며 비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거뒀다.

하지만 포드·링컨을 합친 브랜드 전체 성과는 여전히 부진하다. 포드 판매는 늘었지만 링컨의 감소폭이 커지며 올해 두 브랜드 합산 실적(4871대)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상황이다.


포드코리아의 차량 수입권을 딜러사인 선인모터스가 인수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향후 포드코리아는 홍보와 마케팅 등의 기능만을 유지하고, 차량 수입과 판매는 딜러사가 담당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포드 차량 수입권이 선인모터스로 넘어가면 포드코리아의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체계가 바뀌더라도 판매와 사후관리(AS)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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